한국 해양사상의 실종과 복원에 대하여

등록일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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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사상의 실종과 복원에 대하여

 

한국이 살길을 찾아 먼 바다로 나선 지 70여 년이 흘렀다. 해운의 경우 그 전개과정은 대략 다음과 같다. 1948년 앵도호의 남방 항해(양하항 중국 상하이, 적재화물 .....과 실습생 ...명), 1953년 고려호 태평양 항해(양하항 ...., 적재화물....), 이후 중소형선의 일본 및 동남아시아 교역 항해, 196*년 .....정책에 의한 외항 국적선 선복량 증가, 1964년 이후 한국 선원의 해외 진출과 선진 해운 경영법의 습득에 의한 한국 해 운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동력 마련,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 한국 경제의 해외 수행자 역할을 하면서 세계적인 해운 조선국으로 발전.

 

오늘날 ‘한국은 해양국이다’라는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와 반대로 ‘과연 그렇다면 해양국이란 어떤 나라를 말하는가? 한국과 같은 나라를 말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이견이 좀 있는 것 같다. 해양국가란 단순히 길고 풍부한 해안선과 도서를 가진 나라를 말하는가, 아니면 왕성한 해양활동을 하는 나라를 말하는가, 그도 아니면 국민들이 명확한 해양의식을 가진 나라를 말하는가, 라는 여러 가지 다른 관점의 준거를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오랜 해양역사를 가진 노르웨이는 확실히 해양국가라 말해지지만, 국토 면적 대비하여 해안지형이 훨씬 더 긴 베트남이나 칠레를 해양국가라 칭하지는 않는다.

 

해양사상에 대한 이 글의 논점 중의 하나는 ‘한국이라는 국가를 구성하는 개인들의 해양의식이 어떠하냐’에 있다. 이 논점은 ‘한국이란 나라는 왕성한 해양활동 없이 존재할 수 없다’라는 전제가 따르고 논의에 참여하는 모두는 이 전제에 따른다고 약속돼 있다. 논점의 두 번째는 ‘근현대 한국 해양의 경제사회의 발전을 견인한 <해양사상>이 있었느냐? 만약에 있었다면 그것의 실체는 무엇인가? 또 만약에 이러한 해양사상이 도중에 사라져 버렸다면(또는 잊혀져 버렸다면) 새롭게 복원할 가치가 있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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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최봉준의 해양사상, 최남선의 한국해양사 서문, 이시형의 해양사상, 이준수 손태현 이재우 그 외 해양 선각자들의 해양사상), 해양계 교육기관의 교가 형성과정, 해대요가 형성과정, 일본 선원교육기관의 슬로건, 영국의 해양사상, 마한의 저작물, ‘대양의 꿈 1956’과 해양담론, 산문 ‘바다에서’, 석해균의 해양활동

 

심호섭, 홈페이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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