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의 해양철학과 해양문학

등록일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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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의 해양철학과 해양문학

 

 

이재우는 한국 해운∙해기 교육의 기초를 마련한 한국해양대학의 4기 졸업생으로서 아직 영어 실력자가 많지 않던 그 시대에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해사 관련 강의 강연 국제회의 저술 활동을 왕성하게 했던 인물이다. 한국 해운을 위한 선대가 아직 구축되기 전인 1960년대 전후 몇 년간 영어교사로 임직하다가 목포해양전문학교(지금의 목포해양대학교)에 자리를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해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선진 해운국의 해기교육에 대해서 연구했고, 많은 번역물을 소개했으며, 해사 관련 여러 가지 국제회의에 참석했고, 미래 한국 해운∙해기 교육의 방향설정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서구 해양국의 해양문학 작품에 접할 수 있었다. 이것은 그가 이후 일생을 통해 견지해 온 ‘해양문학 운동을 통한 한국민의 해양사상 고취’라는 그의 해양철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는 특히 근대 서구 해양 시인들의 해양시 번역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늘날 세계사를 주도하는 서구의 번영은 그들 나라마다의 해양화를 통해서였고, 해양화는 국민의 해양사상 고취가 필수이고 이것은 해양문학 운동과 함께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꿰뚫어 본 것이다. 이러한 그의 판단은 문예지(또는 해양 관련 잡지?...) ‘.......’ ...호에 게재된 그의 글 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면에서 그는 “해양 번영을 위하여 우리에게도 해양문학의 천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해양문학의 융성을 통한 해양국가의 확립이라는 그의 해양사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해양문학 관련 이재우의 저작물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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