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원고 모집 심의 결과 공지(제2회 해양활동기록물, 제3회 해양작품 감상문)

등록일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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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한국해양문학관’은 이번 봄, 우수원고 모집을 공지했다. ‘제2회 해양활동기록물 우수원고 모집’, ‘제3회 해양작품 우수원고 모집’이었는데 충분치 않은 고료에도 불구하고 원고를 보내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주최 측이나 참여하는 분들 모두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 한결같은 만큼이나 심사를 맡은 편집부도 원고심의에 정성을 기울였다. 예전부터 해양 관련 인문 원고는 많지 않았다. 이번에도 소수의 원고가 접수되었는데, 그렇지만 우수원고를 위한 심의는 신중을 기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부문 별 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 제2회 해양활동 기록물 우수원고 모집

심의 결과 : 채택 원고 없음

심의평 : 해양작품의 심의에서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이 작품성과 해양활동성인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세 분이 참여했는데 두 분의 원고는 해양활동성이 많이 떨어지고, 또 한 분은 작품성에 현저히 미치지 못했다. 다음 우수원고 모집을 이번 여름에 낼 계획인데, 참여한 분들께서는 다시 분발해주시기를 기대한다.

 

2. 제3회 해양작품 감상문 우수원고 모집

심의 결과 : 김아린의 ‘홍성곤의 바다, 도전, 민족성’

심의평 : 금번 해양작품 우수원고 모집에는 딱 1편이 접수되었다. 김아린 학생의 감상문인데, 편집부는 여느 우수원고 심의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중하게 살펴보았다. 글은 전체적으로 바다에 대한 도전으로 흘러넘치면서 대상 작품의 주제와 상당한 공감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흠점을 찾는다면 군데군데 맞춤법과 띄어쓰기 같은 글쓰기의 기본 룰, 그리고 어법상 불합리도 발견되었는데 이 모든 것들은 고쳐쓰기의 부지런함에서 해결되리라 본다. 또 한 가지는 비유법에 있어서 과도한 비약이 눈에 걸린다. 이 모든 것들은 습작 과정에서 생기는 일인 만큼 참고한다면 충분히 극복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본 원고를 우수원고로 채택한 데는 여러 가지 흠점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도전’에 대한 공감의 진실성이 읽혀지고 있음에 심의자도 마찬가지로 공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한국해양문학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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