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등록일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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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에 영사운드가 발표한 노래의 노랫말이다. '그리움'이란 키워드로 명곡을 모을 때 빠질 수 없는 명가사이다. 장미의 눈물, 하얀 외로움, 불을 밝히고, 회상의 먼바다에, 배를 띄우고……. 홍 백 흑의 시각의 이미지로 일관하는 그리움의 정서 과정이 다소 서사적인 것은 바다와 배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은 물의 이미지는 해양시에 나타나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편집부 주)

 

등불

 

 

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

고요히 타오르는 장미의 눈물

하얀 외로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

회상의 먼바다에 그대 배를 띄워요

창가에 홀로앚아 등불을 켜면

살며시 피어나는 무지개 추억

 

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

정답게 피어나는 밀감빛 안개

황홀한 그리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

회상의 종소리를 그대 들어보아요

창가에 홀로앉아 등불을 켜면

조용히 들려오는 님의 목소리

님의 목소리 님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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